축령산 [祝靈山 879.5m], 서리산 [霜山 825m] : 경기 남양주시, 가평군 (10.05.21) [들머리] 축령산(祝靈山) 조선 시대에 비룡산, 오득산이라고 불렸다. '비룡산(飛龍山)'의 경우, 고려 말 이 일대에서 사냥을 즐기던 조선 태조 이성계의 빠른 동작이 마치 용이 나는 듯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용이 나는 듯한 빠른 동작'에도 불구하고 짐승을 한마리도 잡지 못하자, 이성계는 원래 이곳이 신령스러운 산이기 때문에 사냥이 안 된다는 몰이꾼의 말을 듣고 제물을 차려 산제를 올렸다. 그 후 한꺼번에 멧돼지를 다섯 마리나 잡자 이 산은 '오득산(伍得山)'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세월이 지나면서 비룡산, 또는 오득산은 '영험한 산신령에 지낸 제사'에 밀려서 축령산으로 굳어졌다는 게 이 지방 사람들 사람들 사이에 전해오는 이야기다. 서리산(霜山) 서리산은 '상산(霜山)'이라는 한자 이름의 한글.. 더보기 이전 1 2 3 4 ··· 32 다음